드라마 연모 원작 만화 결말
KBS에서 방송 중인 사극 로맨스 드라마 연모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도 오르면서 요즘에 한창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계속 10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연모는 새로운 역사적 배경을 두고 벌어지는 픽션 드라마입니다.
16일인 어제 방영되었던 12회에서는 연모의 여주인공인 이휘가 여인이었던 진실이 드라마에서 밝혀지며 전회보다 1.7%나 오른 8.8%의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드라마는 한창 방영 중이고 즐겁게 보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짤막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서만 설명해 드리고 드라마 연모의 원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연모 줄거리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여아라는 이유로 버려져 여주인공은 자신의 쌍둥이 오라비 세손이 죽으며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됩니다. 그녀의 스승으로 들어온 정지운이 세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며 궁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픽션 사극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연모 등장인물
왕세자 이 휘
박은빈 배우.
세상에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눈처럼 새하얀 얼굴에 얼음처럼 싸늘한 눈빛, 신비로울 정도로 선이 얇고 고운 외모, 거기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아무도 따를 자 없는 문무 실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왕세자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독언을 날리며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주지 않아 궁녀 중 언감생심 승은을 입는 건 한 번 꿈조차 꾸지 못한다.
이처럼 곁에 다가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이유는 왕세자인 그가 죽은 오라비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는 가짜 왕세자이자, 죽었어야 할 쌍둥이 여동생이기 때문이다.
시강원 사서 정지운
로운 배우.
왕세자의 스승(세자시강원 서연관)이자 첫사랑.
자은군, 왕실의 종친 이현
남윤수 배우.
왕실의 종친이자 왕세자 이휘와 어릴 때부터 친형제처럼 같이 나고 자란 막역지우.
휘의 호위무사 김가완
최병찬 배우.
언제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림자처럼 조용히 왕세자 이휘의 곁을 지키고 있는 호위무사.
이조판서 신영수의 외동딸 신소은
배윤경 배우.
이조판서의 외동딸.
병조판서 노학수의 늦둥이 막내딸 노하경
정채연 배우.
병조판서의 사랑받는 막내딸.
드라마 연모 원작 만화와의 차이점
드라마 연모의 원작은 2011년~2014년에 이소영 작가가 잡지에서 연재했던 순정만화입니다. 예종 후기~성종 초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가상의 인물인 남장여자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입니다. 하지만 주변 등장인물들로 실존 인물들이 꽤 등장하고 성종 초기에 있었던 수렴청정 시기 역사에 남겨진 실제 이야기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연모에서는 원작 만화와는 다르게 등장인물 모두가 가상의 인물로 각색되었으며, 주인공들의 성격과 첫 만남은 만화와는 거의 다르게 각색되며 남장여자왕이라는 소재를 제외하면 원작 만화와는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습니다. 원작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입니다.
여자주인공은 쌍둥이 오라비가 일찍 죽어 아주 어릴 적부터 세손으로 키워지며 시간이 지나 말귀를 알아듣는 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남자가 아닌 여자임을 알게 됩니다. 남자주인공도 드라마와는 달리 반역 집안의 자손으로서 어릴 적 여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궁에서 서로를 만나 여주인공에게 연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고, 어느 날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남주인공이 다시 등장하고, 드라마처럼 왕세자의 스승이 아닌 호위무사로 왕세자의 곁에 있게 됩니다.
원작의 결말
드라마 연모의 원작인 만화에서는 여주인공이 여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여주인공의 외할아버지는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 자기 외손녀를 죽이지 못하고 보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출궁을 하던 중 악역인 창원군에게 칼을 맞아 크게 다치고, 남주인공이 다친 여주인공을 끌어안고 궁을 떠납니다.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던 사람이 여주인공에 대한 기록을 전부 삭제하여 역사 속에서 없애버리고, 시간이 흘러 왕세자로 살아가던 이휘는 죽고 연선이 살아있다며 연선이라는 이름으로 여주인공이 살아가고 있음을 암시하며 열린 결말로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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